[뉴스큐브] 신규확진 2,486명…거리두기 2주 재연장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어제 하루 확진자가 2,5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했는데요.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2,486명 늘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특히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8일 연속으로 요일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데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하고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다, 두 차례 연휴로 방역 위험요인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봐야겠죠?
다만 일부 업종은 백신을 모두 맞은 사람을 위주로 모일 수 있는 인원을 조정했습니다. 그래픽으로 보시면요 결혼식은 현재 3~4단계에서 결혼식장 최대 49명,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최대 99명까지 허용하고 있지만,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해 최대 99명(기존 49명 + 접종 완료자 50명),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역시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해 최대 199명(기존 99명 + 완료자 100명)까지 허용됩니다. 돌잔치 역시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할 경우 최대 49명까지 허용이 됩니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접종완료자가 백신 접종 시작 217일 만에 전체 인구의 50%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습니다. 누적 2,571만 3천여 명으로 인구의 50.1%를 기록했고, 1차 접종은 누적 3천934만 7천여 명 인구 대비 76.6%입니다. 전 국민 절반 접종 완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김 총리는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서는 이달 말 일상 회복을 준비하겠다면서 방역 완화조치는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질서 있는 전환을 추진하며, 국민과 함께라는 3가지 원칙을 밝혔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어떤 의견이신가요?
국회 교육위 소속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학생 1인당 평균 심리상담 건수가 최근 2년간 45%나 증가하면서 코로나 블루가 현실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전문상담교사 배치는 평균 32%에 불과한데요. 대안 마련이 필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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